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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미드와 영드 미국 드라마와 영국 드라마의 차이 미국 드라마들은 확실히 드라마같다. 깔끔한 집들과 예쁜 배우들에 마당이 딸린 주택가들이 깔끔하게 보이고 설사 도시의 지저분한 골목이라고 해도 그것조차 드라마의 휼륭한 배경처럼 보인다. 영국 드라마는 너무 현실적이다. 심지어 배우들조차 현실적이다. 연기는 잘하는 것 같지만 여배우가 저렇게 막 생긴 얼굴로도 여배우가 될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할 따름이다. 심지어 지저분하게 난 점같은 것조차 영국 배우들은 고스란히 화면에 다 노출이 된다. 게다가 절대로 영화나 드라마의 배경같지 않은 오래되고 낡은 집과 정말로 어질러놓고 막 사는 것같은 집안은 어질러놓은것조차 멋있는 미국드라마와는 차이가 난다. 사극으로 가면 영국에서 만들어진 사극드라마들은 스토리가 잔잔하면서 클래식한 느낌을 받.. 더보기
[무협]전직이 무서운 군바리였던 주인공 가끔 느끼는 건데 우리나라 무협소설은 때론 군바리스럽다. 헐..이놈의 오랑캐동네 무협소설마저군바리 무협이라니... 물론 실제로 무협의 독자층중에 군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좀 높긴 할거라고 생각이 들지만 사실 독자층이 군인보다는 일반인 비율이 더 높을 거 같은데 말이다. 그렇게 느끼는 건 무협소설중에 소재가 꼭 이런 류의 무협들이 있기 때문일 거다. 전직이 군 출신 그것도 후방보급병은 절대 아니고 열악한 환경에서 몇번씩 오랑캐랑 싸워대는 정예병, 혹은 철갑의 기마대의 대주 출신의 주인공이 바로 그것이다. 그런데 사실 후방보급부대도 아니고 일반 알보병도 아닌데 철갑주까지나 착용한 기마대면 군바리중엔 엘리트중에 엘리트거늘...(사실 갑주가 무지 비싸다.) 애들이 전쟁에서 버려지는 소모품처럼 마구 험하게 굴렀다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