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물급 범죄자인 레이몬드 레딩턴입니다.
레딩턴은 범죄자지만 제발로 FBI에 자수를 하고는 자신이가진 범죄자들에 대해서 정보를 털어놓기 시작합니다. 단..한명의 요원 엘리자베스 킨에게만요.
FBI 프로파일러로 활동하는 엘리자베스 킨.
거물급 범죄자인 레이몬드 레딩턴이 왜 자신을 지목했는지 그 이유를 전혀 알지 못합니다.
엘리자베스의 남편인 톰 킨. 그저그런 반백수의 학교선생님입니다만...
그의 이름으로 된 위조여권들과 돈다발을 집안에서 발견하면서 그의 정체에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FBI.요원인 레슬러...
FBI의 요원들로 엘리자베스 옆의 여성은 CIA에서 온 말리..
레딩턴 옆의 두 남자는 FBI요원으로 가장 왼쪽의 흑인남성이 부국장입니다.
레딩턴은 전형적인 트릭스터 캐릭터입니다.
그런점에서 화이트칼라의 닐 카프리와 비슷합니다.
다만 닐 카프리는 예술과 사기, 도둑질 등이라면 레딩턴은 그것보다는 훨씬 더 위험한 범죄를 오갑니다.
이런 캐릭터는 선한지 악한지 구분이 애매하고 그 자신도 선과 악을 넘나들며 모든 사람들을 속이고 차원을 넘나듭니다. 위험하지만 FBI보다 훨씬 더 쉽게 범인을 잡고 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데 거짓말하는 것도 서슴치않습니다.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하는 인물이죠. 그리고 그는 매우 지적이며 패셔니스트이기도 합니다.
변화무쌍하기에 이런 캐릭터들은 매우 매력적입니다.
신화에서 이런 캐릭터의 원형을 찾을 수 있는데 헤르메스가 이런 트릭스터의 원형입니다.
헤르메스는 신들을 도와주기도 하지만 또한 골탕먹이기도 하며 유일하게 지상과 저승을 오갈수 있는 신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