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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미국드라마]블랙리스트 -레이몬드 레딩턴


거물급 범죄자인 레이몬드 레딩턴입니다.


레딩턴은 범죄자지만 제발로 FBI에 자수를 하고는 자신이가진 범죄자들에 대해서 정보를 털어놓기 시작합니다. 단..한명의 요원 엘리자베스 킨에게만요.

FBI 프로파일러로 활동하는 엘리자베스 킨.

거물급 범죄자인 레이몬드 레딩턴이 왜 자신을 지목했는지 그 이유를 전혀 알지 못합니다. 


엘리자베스의 남편인 톰 킨. 그저그런 반백수의 학교선생님입니다만...

그의 이름으로 된 위조여권들과 돈다발을 집안에서 발견하면서 그의 정체에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FBI.요원인 레슬러...


FBI의 요원들로 엘리자베스 옆의 여성은 CIA에서 온 말리..

레딩턴 옆의 두 남자는 FBI요원으로 가장 왼쪽의 흑인남성이 부국장입니다.


레딩턴은 전형적인 트릭스터 캐릭터입니다.

그런점에서 화이트칼라의 닐 카프리와 비슷합니다. 

다만 닐 카프리는 예술과 사기, 도둑질 등이라면 레딩턴은 그것보다는 훨씬 더 위험한 범죄를 오갑니다. 


이런 캐릭터는 선한지 악한지 구분이 애매하고 그 자신도 선과 악을 넘나들며 모든 사람들을 속이고 차원을 넘나듭니다. 위험하지만 FBI보다 훨씬 더 쉽게 범인을 잡고 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데 거짓말하는 것도 서슴치않습니다.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하는 인물이죠. 그리고 그는 매우 지적이며 패셔니스트이기도 합니다. 


변화무쌍하기에 이런 캐릭터들은 매우 매력적입니다. 




신화에서 이런 캐릭터의 원형을 찾을 수 있는데 헤르메스가 이런 트릭스터의 원형입니다. 

헤르메스는 신들을 도와주기도 하지만 또한 골탕먹이기도 하며 유일하게 지상과 저승을 오갈수 있는 신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