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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랑야방






































매장소는 정말 멋집니다.

하지만 풍중기연(대막요)의 맹서막과 오버랩이 되는 건 어쩔수가 없다.맹서막과 매장소는 닮은 듯하면서도 완전히 반대의 인물인데 맹서막은 황실의 외척으로 철저하게 황실과 거리를 두며 거대한 부를 가진 석방의 방주이지만 황제의 눈을 속이기 위해 일부러 휠체어에서 일어나지 않는 인물이다.하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의 사랑을 깨닫고는 이미 헤어진 옛 연인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두사람을 최대한 도와준다.

한편 모함으로 몰살당한 적우영의 생존자인 임수는 강호의 종주 매장소의 신분이지만 자신의 복수를 위해 황실의 정쟁에 적극적으로 가담한다. 매장소에게는 마음을 주는 여인이 2명이나 있다. 전 약혼자인 예황군주 목예황과 묘음방의 궁우 두 사람다 정을 잊지 못하지만 매장소는 복수와 자신의 운명을 잘 알기에 두 사람을 모두 거부한다.

사실 병약하기로 따지면 두 사람다 막상막하.
거기에 신분도 엇비슷하게 황실에서의 신분이나 강호에서의 신분이나 막상막하지만...맹서막은 정쟁에는 근처에도 안가려고 하고 매장소는 정쟁의 한 가운데 있다.

사랑하는 여인에 대해서는 맹서막은 그녀를 위해 모든걸 하지만 매장소는 자신의 운명과 복수를 위해 사랑을 선택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사실 랑야방 원작에선 예황이 약혼자만 기다리는 순정녀도 아닌데다 다른 사람이 생겼다.

매장소를 좋아하게 된 이유는 병약하지만 뛰어난 지략모에에다
병약컨셉이 더해져서 그런거지만 세상사에 다소 초월한 듯한 모습이 보기 좋아서다.

(얼마 못살고 죽을 사람이 부릴 욕심같은게 없어서 그렇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