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찌의 연인들의 여주인공이었던 니아의 언니 레이니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1.
드레곤의 왕인 콘 웅고르는 창조신이 정한 자신이 반려가 한낮 보잘것없는 인간이란 사실이 불만스럽다. 콘 웅고르는 그런 레이니르를 이용해 자신에게 반기를 든 누이 화이트 드레곤을 잡고자 한다. 그리고 목적을 달성한 콘 웅고르는 야를 레이니르는 떠나버린다. 자신이 이용당했음을 안 레이니르는 상처를 입고
레이니르를 떠난 후 콘 웅고르는 자신이 레이니르를 사랑했음을 알고 다시 레이니르 옆으로 돌아온다.
2.
팔찌의 연인들을 읽은 탓에 카르탄 시리즈로 명명된 이수림작가의 작품을 안 읽을 수가 없었지지만 이런 로맨스 작품을 읽을 때면 실망을 더 많이 한다.
물론 체질적으로 로맨스장르는 안 맞아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문학작품의 반열에 드는 제인에어,폭풍의 언덕, 테스, 오만과 편견, 주홍글씨조차도 내겐 이 무슨 엽기적인 스토리가 무려 사랑에 대한 고전이란 말인가 싶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