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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영드]Being Human 시즌 4X08화

 

시즌 4가 되면 분위기며 배우들도 대거 체인지..

게다가 전 시즌까지는 늑대인간,뱀파이어,유령이 인간처럼 살기 위해 고분분투하는 이야기였다면 4는 완전히 달라져서 조지와 니나의 아이가 "War child"에 촛점이 맞춰진다.

게다가 뭔 인간피부에 새겨진 뱀파이어 바이블은 좀 황당했다.

 

 

 

그리고 다시 시즌 5 시작!!

 

 

시즌 5에선 가버린 애니 대신 알렉스가 등장합니다.

 

1.

개인적으로 시즌 4는 별로 재미가 없었습니다.

시즌 1부터 3까지 줄곧 다루어지던 주제는 말그대로 제목처럼 인간되기였습니다.

인간이 아닌 괴물이라 불리는 존재들이 인간다움을 되찾기 위해 고분분투하는 것에서 인간다움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사람을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게다가 역설적으로 이들 일행의 진정한 적은 오히려 인간들이었습니다.

 

뱀파이어,늑대인간,유령이 인간을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조용히 평범한 인간들 틈에서 살고싶어하는 그들을 위협하는 인간들이 있었던 것이 다른 흔한 뱀파이어 드라마들과 차이였죠.더불어 로맨스적 요소가 적었다는 것도 하나의 특징이고요.

 

2.시즌 4에선 갑자기 스토리가 전 시즌과 연결이 되지 않고 붕~떠버리는 듯 합니다.

출연진들의 교체의 이유뿐만 아니라 인간되기에서 주제가 전쟁의 아이로 옮겨가버린 탓이죠.

 

미래세계는 뱀파이어들이 세게를 지배하는 세상으로 그것은 독일의 나치지배하의 세계를 연상하게 합니다.

 

사실 미래 총통이 되신 할과 뱀파이어들은 대놓고 나치를 많이 카피했습니다.

상징을 卍자 대신 中으로 바꿔놓은 거만 빼면 거의 동일한거 같습니다.

 

게다가 반군리더인 이브는 자살해서 시간을 역행하여 자신을 죽여달라고 애니에게 옵니다.

 

뱀파이어 원로는 뱀파이어 바이블의 3조각중 마지막장을 가지고 있는데 그에 따르면 주세주인 이브는 죽어야만 구세주가 되는 거랍니다. (뭔가 성경에서 예수가 유다에 의해 팔려서 십자가에 못박힘으로써 역설적으로 구세주가 되는 걸 연상하게 합니다만...)

 

갑자기 슈퍼내추럴한 요소가 너무 많이 들어갔고 커졌습니다.

 

3.

판이 커지면서 스토리가 산으로 가는 경우가 슈퍼내추럴말고 또 있었군요.

미드나 영드에서 판이 커지면 꼭 나오는 이야기가 성경의 오마쥬?인듯...

양이들 성경타령하는건 이해를 하지만 아무데나 집어넣지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