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중드 군림천하]

sheherazad 2013. 6. 2. 03:11

 

우리나라에서도 방영한적이 있는데 이걸 볼때는 난 고2쯤이었나 그랬다. 이거본다고 독서실도 안가고 그랬는데...옹정제를 맡은 강화의 카리스마가 장난이 아녔더랬다. 그런데 한 10년쯤 지나서 풍진삼협홍불녀의 홍불녀를 쫓는 독고성으로 나오는데 나이가 좀 드신게 표가 나더라.

 

아무튼 청대 사극은 군림천하로 시작을 했는 셈인데...

 

수많은 작품에 옹정제가 등장하지만 아직 이 드라마의 카리스마를 따라오는 옹정제는 못본거 같다.

 

아니 사실은 이건 10년간 세월이 지나면서 나도 변했기 때문일거다. 세상이 변하고 나도 변하고....

아무래도 제일 큰 이유는 용의 눈물이나 군림천하를 볼 당시만 해도 10대였기에 권력암투를 그려지는 걸 보곤 살벌하게 여기기만 했다. 그런데 10년쯤 지나고 나니 권모술수는 저절로 제법 익혀지는 것이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