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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cter

[신변성랑자:고독한 검객,2016.50부작]

*스포일러 있습니다. 




고룡무협의 주인공은 좀 애매한 경우가 있는데 

예를 들면 절대쌍교(어릴때 헤어져 자란 화무결로가 소어아)라던가 그런 경우죠.

변성랑자도 주인공이 부홍설인지 엽개인지 좀 애매한거 같은데 아무래도 비중이 부홍설쪽으로 기우는 듯..

설정상 엽개가 이심환 제자라 되어있는데 엽개의 촐랑거리는 성격은 이심환보다는 소어아와 더 비슷해보이네요. 아니면 완화세검록의 방보옥과도 비슷해보이고요.


부홍설은 이름이 계속 흥설인지 홍설인지 헷갈렸는데 한문을 보니 홍설이네요.

근데 홍설(붉은 눈이면 피 아닌가?)대체 애 엄마인 화백봉은 애 이름을 이따구로..-.-;;

하긴 애를 두들겨패면서 무공가르칠떄부터 정상은 아녔지만..-.-;;

나중에 친 아들이 부홍설이 아니라 엽개로 밝혀지네요.


그래서 10화쯤에 엽개가 마방령의 로소검을 화백봉에가 가져다주면서 친구 엄마니 엄마에요 한게 실제가 되었네요. ㅋㅋ


부홍설도 지지리 궁상인 캐릭터인데..

그래도 맹성혼은 끝에는 손소접데리고 잘 살았다가 엔딩인데

부홍설은 마만령마저 생사경익히다가 맛이가서 죽어버리네요.

T.T





엽개는 부홍설과는 대조적으로 매우 밝고 쾌활하고 장난끼 넘치는 캐릭터인데 

옆에 장영림과도 발랄한게 어울려서 흐믓합니다.

근데 제 취향이 이런 발랄한 캐릭은 아니라서...


완화세검록의 방보옥과 분월의 명랑쾌활한 커플같아서 재미는 있었다.


으..근데 초은준이 최종보스로 등장하시네요..음 초은준님은 흑화는 어딘지 좀 안어울린다 생각했는데..